갑작스러운 할아버지와 손자와의 동거, 그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화해, 사랑을 그린 단편소설입니다.
주인공인 손자는 군 제대 후 할머니를 여윈 할아버지와 같이 살게 됩니다. 아버지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인해서 그렇게 된 것이지요.
그러다가 어머니가 집을 며칠 동안 비우게 되고 손자는 할아버지와의 불편한 밀착 동거를 하게 됩니다. 완강한 할아버지의 성격때문에 힘들어 하던 주인공은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점점 측은한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할아버지의 취미가 자신의 취미인 사직찍기를 라는 것을 알고 서로의 공통점을 조금씩 찾아가면서 둘 사이에 우정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가족이라는 굴레 속에서 할아버지를 사랑하며 이해하게 되는 손자의 모습을 통해 우리들의 모습을 비추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시인이셨던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이야기와 문장을 만드는 것에 기쁨을 느낍니다.
20대 초반부터 적어놓은 기쁨의 흔적들을 30대 초반인 지금부터 세상에 흘려보내려고 합니다.
이메일 주소 : parkjinhyeon18@gmail.com
트위터 아이디 : paulpark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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